익산교통정보나눔단(이하 익교단/김종욱 대표)의 사랑의 헌혈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북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줄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초 미루려했던 2월 헌혈봉사를 운영진 전체가 찬성해 다시 진행하기로 방향을 선회한 것.
익교단은 전북혈액원과 헌혈 약정을 맺고 매년 4회씩 헌혈봉사를 펼치고 있는 단체로, 올해 첫 헌혈봉사가 2월로 예정됐었다.
그런데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에 감염병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익교단도 회원과 헌혈 참여자들의 건강상의 문제로 2월로 예정됐던 헌혈봉사를 추후로 잠정 연기한 상태였다.
하지만 익교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헌혈이 전년 대비 17%로 주는 등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소식을 듣고 운영진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헌혈봉사를 다시 전개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이에 익교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익산예술의전당 주차장(익산시청소년수련관 쪽)에서 익산시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봉사’를 전개한다.
익교단 김종욱 대표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매년 4회씩 하던 헌헐 봉사를 잠정 연기를 하려고 하였으나 전국적으로 헌혈양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나라가 어려울수록 의식 있는 시민들이 헌혈 봉사에 더욱 동참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익교단과 익산시민이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익교단 가입 및 헌혈증 문의 익교단 대표 김종욱(011-9646-9456)/익교단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유성우(010-5603-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