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소독업체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관내 소독업체 7개소는 자원봉사방역단을 구성하여 지난 2월 5일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취약계층 시설에 총 28회에 걸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익산자원봉사방역단은 (유)효도시니어클럽(대표 강혜천), (유)대산환경(대표 박인배), 가람솔전북(대표 고명신), 하늘방역(전북지사)(대표 서경필), (유)국제환경방역산업(대표 이후태) EM에코시스템(대표 이재오), 서동방역(대표 박인철)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업계 호황을 누릴 수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바이러스 차단이 최우선임을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방역단을 조직해 공공장소에 소독을 실시하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 보건소는 방역복과 방역약품을 지급하여 이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였다.
EM에코시스템 이재오 대표는 “현재 소독업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제가 가진 장비를 이용하여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방역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바쁘신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방역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준 업체 대표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건소에서도 선제적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시민들도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