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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종 코로나’ 방지 주민센터 프로그램 '일시 중단'

주민자치센터의 모든 프로그램 운영 오는 2월 말까지 중단

등록일 2020년02월06일 14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9개 읍면동별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모든 프로그램 운영을 오는 2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

 

뿐만 아니라 면역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익산행복학교 22개반의 개강을 연기하였고, 초등 저학년을 위한 생활과학교실 운영도 일시 중단한다.

 

또한, 대규모 집합 교육 프로그램인 익산시민대학과 시민정보화교육 운영도 감염 확대 상황 추이에 따라 교육 일정을 변경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대 상황과 2, 3차 감염되는 특성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추이에 따라 이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중단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시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신속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상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개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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