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층 자녀의 건강한 체력 증진을 위해 ‘2020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구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및 체육활동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5 ~ 18세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차상위 장애, 자활근로, 본인부담경감, 법정 한부모 보호가구 및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대상)계층이나 경찰청이 추천하는 학교 · 가정· 성폭력 등 범죄피해가정의 자녀들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신청자를 모집하여 올해 1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약 500여명의 수혜자를 선정하였고 이에 따라 이달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대상자들은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1인당 1강좌씩 매월 8만원내에서 최소 8개월 이상 지원 받는다. 이용권은 국민생활관 등 관내 공공 및 사설체육시설 96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체육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의무사항 준수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으로 홍보하여 신규 체육시설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여가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연중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더욱 확대해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