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0년 역점 시책인 ‘전국최고의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5일 유희숙 부시장 주재로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0월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선포 이후 부서별로 추진중인 환경친화도시 과제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구체적인 일정을 점검했다.
이날 참석한 각 국·과장들은 회의 결과에 따라 환경정책 분야에서 환경관련 제도정비, 환경단체 활성화 및 환경감수성 개선, 환경정책위원회 기능 확대, 환경시범마을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 공기·맑은물 제공 분야로 미세먼지·악취저감 대책, 배출시설 관리 강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관리, 효율적인 하수시설 관리, 환경기초시설 운영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분야에는 장점마을 후속대책, 폐석산 폐기물 불법매립 관련 추진계획, 500만 그루 나무심기, 민자공원조성, 시민참여 내 나무심기 행사 등을 적극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관련하여 친환경농업 선도지역 조성, 원예작물 친환경농법 보급 시범사업 등이 이어졌다.
시는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고회를 통해 정상 추진 중인 사업 검토와 부진한 사업 재정비 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희숙 부시장은 “깨끗한 환경은 도시 경쟁력의 기반이고 시민의 권리이므로 우리 시의 현재 환경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발빠르게 대처하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특히 해동환경과 장점마을 환경 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환경친화도시 추진단 발족 이후 올해 1월 환경 중심의 조직 개편을 완료했고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