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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1동 ‘행복한 동행, 따뜻한 나눔 밥상’ 호응

저소득 중장년 독거남성 생활요리교실 열어...고독사·자살 예방 및 사회 복귀 도와

등록일 2020년02월05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한주, 김경화)는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따뜻한 나눔 밥상’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영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층 중장년 독거 남성들을 위한 특화사업인 ‘행복한 동행, 따뜻한 나눔 밥상’을 추진한다.

 

‘행복한 동행, 따뜻한 나눔 밥상’은 저소득 중장년 독거남성들을 위한 생활요리교실로 지난해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횟수를 늘려 1년간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 기탁금으로 운영된다.

 

경제적 빈곤뿐 아니라 고독사·자살 등 사회적 단절 위기에 놓인 중장년 독거남성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사문제 해결 욕구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영등1동 생활요리교실을 통하여 자살 예방 및 집단 상담 치료등 통합 사례 관리를 위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장년 남성 자조모임을 조직하여 거동이 불편한 다른 중장년층이나 독거 노인들에게 밑반찬 자원봉사를 실시하며 소외된 이들의 자존감 회복을 도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것이란 분석이다.

 

김한주 위원장은“중장년 독거남성 대부분이 외로움과 함께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신적‧신체적 돌봄이 필요한데, 요리교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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