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과 나노포커스레이가 아랍 헬스를 통해 빠르게 급부상하고 있는 아랍권 진출에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원광대학교 산학협력기업인 나노포커스레이(대표이사 윤권하)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두바이에서 열린 Arab Health 2020을 통해 GCC(걸프협력회의)지역의 판매권 계약과 함께 중동 지역 의료진들과의 교류 협력,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의 상호 협력 계약의 성과를 이루었다.
나노포커스레이는 지난 2019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이어 2020 아랍 헬스(Arab Health)에도 제품을 선보였으며, 중동지역의 정부 및 민간기업으로부터 큰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노포커스레이가 이번 행사에 선보인 제품은 파이온2.0 모델로서 이동이 가능한 저선량 모바일CT로 의료 현장의 다양한 니즈와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술력이 접목됐다. 특히 방사선 선량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춰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 부담을 줄이면서도 인공지능 영상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
앞서 아랍 헬스는 64개국 4,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MENA)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의료 전시회로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독일의 MEDICA와 더불어 세계적인 의료 전시회로 손꼽힌다.
행사에 참가했던 윤권하 대표(원광대학교병원장)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관심은 환자 중심 기술 개발의 가시적 성과라고 생각한다. CE 인증 후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랍 헬스를 통해 빠르게 급부상하는 중동 시장에 우수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여 가시적인 성과로 쿠웨이트의 SILOS intellignet Solution, Ltd와 GCC 6개국가의 영업권을 체결하였고, 아부다비 보건관리청의 관심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민간기관으로부터 조인트 벤처 밸리에 참여해달라는 사업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의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진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요청받았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원광대병원의 우수의료기술을 세계로 진출하여 한국의료의 대표주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