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숙민)와 기독삼애원(원장 최병철)이 28일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 향상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의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성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들의 가정 및 사회환경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며 긍정적인 성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독삼애원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고 건강한 성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과 잘못된 성문화를 바른 성문화로 변화하기 위해 상호협력 및 교류하기로 했다.
기독삼애원 최병철 원장은 “익산시 내에 전문적인 성교육 기관이 있어서 든든하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장애·부모·지역시민을 대상으로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 문화와 접목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대상별·단계별·개별적 접근식 체험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자가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개인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며, 나아가 사회적 성문제를 근절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