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통정보나눔단(이하 익교단/김종욱 대표)은 추운 겨울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스한 난반텐트를 전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익교단 15명 회원은 지난 20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천한 독거어르신들을 찾아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텐트(100만원상당)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익교단 회원들은 독거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난방텐트를 설치하고, 방학 중인 자녀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익교단 김종욱 대표는 “작년에 이어 연탄봉사를 할까 생각했지만 연탄이 아까워 연탄을 때지 못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봉사가 좋을지 고민하다 요즘 외풍을 막아주는 난방텐트가 더욱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난방텐트로 나눔을 결정했다”며 “익교단이 익산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역과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봉사와 공헌을 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난방텐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너무 더운 것도 싫고 추운 것도 싫고 연탄 값도 아까워 걱정이었는데 외풍을 막아주고 실용성 있는 난방텐트를 설 명절 선물로 전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재 비영리단체로 약 1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익교단은 겨울철 사랑의 난방텐트 및 연탄나눔을 비롯하여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 나눔과 김장봉사, 익산시 드림스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