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2020년 전국생활축전이 도내 전역에서 개최됨에 따라 행사 관련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통한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자 소방특별조사에 들어갔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도내에 개최되는 ‘2020년 전국생활체육축전(4.23 ~ 26)’을 대비 다중 움짐이 예상되는 운동·숙박 시설 등의 화재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되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5 ~ 19년)간 도내에 숙박·운동시설 화재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총 91건이 발생하였으며 재산피해 405백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기화재가 31건(34%), 부주의 27건(29.6), 기타(기계, 미상 등) 20건(21.9%) 순이였다. 대상은 익산 지역 숙박시설 223개소, 운동 등 경기장 시설 19개소 중 이용빈도·화재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총 대상에서 50%를 선정하여 조사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상시 작동 여부 ▲자체점검 실시 및 결과 적정여부 확인 ▲완강기 등 피난기구 설치 및 관리 적정여부 점검 ▲소방시설 폐쇄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여부 중점조사 등이며 아울러 관계인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된다.
하태권 방호구조과장은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익산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소방안전분야의 불량사항을 철저하게 점검 하겠으며,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안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