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작업 기계화로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1억5천6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는 보행관리기, 동력살포기 등 중소형 농업기계 104대를 구입할 수 있는 규모이다. 정부지원 농업기계목록집에 등록된 영세율 적용 농업기계(500만원 미만)에 대해 구입 가능하며 지난해보다 20만원 증액된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6일까지며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농촌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중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함께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어 필수적인 농작업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중소형 농업기계 보급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해당 읍·면·동 산업계 또는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859-49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650명의 농업인이 사업 혜택을 받아 농업기계를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