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시 인구 늘리기 ‘실효성 높인다’

‘대학생 진로체험 일자리사업’청년층 정착 기회 제공...타지역 출퇴근 근로자 열차 운임비 지원제도 신설

등록일 2020년01월09일 16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올해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출퇴근 근로자 열차 운임비 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등 선도적인 정책 개발로 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대학생 일자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타 지역 출퇴근 근로자 열차 승차권 운임비 지원 등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도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진로체험 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200여명 모집에 1,000여명이 몰려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단순 업무나 공공부문에 한정돼 있는 대학생 일자리사업에서 벗어나 전 직업군으로 범위를 확대해 참여자들에게 현장중심의 직무체험과 업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토대로 익산시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지역 외 출퇴근 근로자에게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출퇴근하는 근로자로 올해 1월 이후 발행한 열차 정기승차권 운임비의 50%를 지원한다.

 

10일 또는 1개월 단위로 정기승차권을 구매해 사용하면 후불로 비용이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철도 교통망을 갖춘 익산만의 특성을 살려 마련한 제도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유출을 예방할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지역에 주소를 전입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1년 이상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가 익산으로 전입한 고등학생에게는 전입 1개월 이상 경과했을 경우 학기별로 10만원씩 최대 60만원을 지급한다.

 

대학생(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지원금 규모도 상향됐다. 기존 80만원에서 첫 학기는 30만원, 다음 학기부터 10만원 씩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인구 정책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며“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정책을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