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익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돌봄 활동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9일 남중동 북부시장 사거리 새소망정형외과 2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의회 의원, 법인이사장 및 이용아동,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원 20명 규모인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상시, 일시돌봄, 급․간식 등을 지원한다.
가구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에서 위탁 운영한다.
익산시는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다함께 돌봄센터 1, 2, 3호점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자체돌봄사업을 포함한 5곳을 추가 공모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3일 2호점에 이어 3호점 개소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