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우리시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동육아, 시간제보육,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녀양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도 면지역이나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에 돌봐줄 곳이 없어 방치되는 아이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전수조사를 통해 수요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제야의 종 타종식 개최와 최근 채널A에서 방영한 특급주무관이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라고 크게 칭찬하며, “법과 규정만 지켰다고 공직자로서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보신행정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극행정에 대해서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의회업무 보고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업무파악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3일 어양동 리딩타운어학원 건물 1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한데 이어 오는 9일 남중동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익산시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등에서 촬영한 「채널A 특급주무관」은 1월 11일 오전10시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