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금연클리닉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6일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은 혼자서 시도할 경우 성공률이 낮은 반면 전문가에게 금연 상담을 받거나 금연 보조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성공률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개개인의 니코틴 의존도와 흡연습관에 따라 니코틴 보조제인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을 제공한다.
또 금연 보조제 외에도 한방진료실에서는 금연침 시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캔디류 등 행동요법제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금연을 마음먹었다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해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지난해 중·고등학생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흡연자 14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등록 후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