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전문기업인 비아로지스(주)가 익산 제3산단 패션단지에 106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 최필재 비아로지스(주)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패션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비아로지스(대표 최치영)는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내 패션단지 13,702.3㎡ 부지에 106억원을 투자하고 108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아로지스(주)는 2015년에 설립돼 2017년부터 주얼리산업을 준비해왔으며 2018년 비아젬을 비롯한 2개의 상표등록을 마쳤다.
또 2019년에는 보석산업 관련 3개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적정장소를 물색하던 중 지난 10월부터 익산시 관계자와 접촉하면서 패션단지 내 주얼리산업 기반시설을 높이 평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보석의 도시 메카인 우리시에 주얼리 전문기업인 비아로지스가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에 투자하는 기업이 조기 정착해 경영 안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예품유한공사는 중국 청도에서 100억원 매출에 100여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있는 중고가 주얼리 제품 생산기업으로 지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복귀기업 유치 방문시 패션단지 내 건축 중인 임대공장에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또한 하이쥬얼(주)은 2018년 11월 패션단지 임대공장에 입주해 현재 5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12월 31일 패션단지 부지 1,800㎡ 추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