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측량업연합회(회장 김대진)는 3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익산시 함열읍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을 위해 가전제품 상품권 3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익산시 측량업연합회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 기탁을 통해 다둥이 가정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후원가정은 지난 11월 9번째 자녀를 출산한 다출산 가정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워 의식주와 교육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측량업연합회의 후원을 통해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김대진 회장은 “회원들이 모은 성금이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자녀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둥이 가정은 우리 시의 자랑이자 보배인데 지역사회 가족복지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