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초대 민간 체육회장에 조장희씨가 선출됐다.
조장희씨는 30일 익산종합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144표를 획득해 12표에 그친 이석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익산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종목회장 62명과 추첨에 의해 선발된 대의원 101명 등 총 16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158명이 투표에 참여해 95.7%의 투표율을 보였다.
조 당선자는 "봉사와 헌신을 근본으로 신뢰와 믿음을 주고 소통·화합·실천·능력 있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익산시 체육의 미래를 향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받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장희 초대 민간 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한편 조장희 당선자는 익산시체육회 부회장과 전북도생활체육회 이사, 한국청년회의소 JC중앙연수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