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와 (주)여산휴계소가 전북도내 최초로 ‘카메라 등 불법 촬영 성범죄 예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헌수 익산경찰서장과 서남희 ㈜한남 여산휴계소 총괄본부장은 26일 오후 3시 여산휴계소(상)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체 정성 치안’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불법 촬영 영상 및 사진이 유포·확산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산휴계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휴계소 내외 불법촬영 장비 설치에 대한 자체 및 합동점검 ▶불법 촬영 예방 및 근절 홍보 등 불법 촬영 사각지대 해소와 예방적 문화 조성에 유기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키로 했다.
서남희 여산휴계소 총괄본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게 됐다”며 “휴계소 전 직원들은 불법촬영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헌수 익산서장은 “여성 · 청소년 ·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 카메라 등 이용 불법 촬영 범죄 등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우리 익산 경찰 또한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