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 의무부사관과 1학년 재학생들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하는 ‘제25회 응급구조사 2급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원광보건대학교 의무부사관과는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도내 첫 응급구조 부사관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일선 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무부사관을 양성해오고 있다.
이민주 학과장은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교수님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군에서 요구하는 육체의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해주는 의무부사관을 양성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2009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원광보건대학교 의무부사관과는 군장학생 배출에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부사관을 양성하는 명문학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부사관과 협약대학 학사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졸업생 400여명이 전군에 의무부사관으로 진출, 임무에 충실하며 자긍심과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