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운영 정책과제 중 일반 정책과제에 대한 4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겸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정책과제는 올해 초 정책개발담당관이 신설되면서 처음 도입한 제도로 익산시의 도시경쟁력과 시민의 요구가 크고 시정 만족도와 직결되는 정책과 사업을 해당부서의 정책과제로 발굴·선정하고 운영해왔다.
정책과제는 중요도에 따라 중점 정책과제와 일반 정책과제로 분류해 중점 정책과제는 해당 국장의 관리과제 성격으로 주간 단위 간부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일반 정책과제는 월간 서면보고 및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관리돼 정책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중점 정책과제의 우수사례로는 지난 5월 개최된 2019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과 익산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정헌율 시장과 공무원의 총력 대응 활동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7152억원을 확보한 2020년 국가예산 과제, 시민의 문화적 향유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2019 기획공연 추진 과제, 민간부문(초록우산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과 연계해 청소년의 미래 꿈 응원에 기여한 아동친화 어린이 꿈통장 만들기 운영 과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사업 과제 등은 일반 정책과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 부서가 정책과제 제도 운영 첫해임에도 취지를 빠르게 이해해 성과를 냈다”며 “2020년 정책과제 또한 대규모의 국가예산사업, 2021년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제, 시민체감형 정책 및 사업 등을 도전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정책과제 운영과 우리 시 공무원 모두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환경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 10월 환경친화도시를 선포하고 12월 초 31개 과제를 정책과제로 반영해 간부회의 시 최우선 보고·관리하고 있다.
또 추진상황 또한 기존 일반 정책과제의 분기 단위보다 강화된 월 단위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