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7일 2019년 익산시 섬유명장으로 선정된 선우권 명장의 사업장인 자연에서 명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조창구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시 관계자, 명장 가족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익산시 명장선정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석공예, 섬유, 귀금속, 이·미용 부문에서 경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 판수여, 연구활동비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 명장은 섬유분야에서 36년 동안 종사한 전문가로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한 결과, 화산재를 이용한 친환경 천연염색 기술 및 광물질 함유 염액을 이용한 염색기술을 특허 등록하는 등 지역의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선우권 명장은 “36년 동안 열정을 바쳐 일해 온 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익산시의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창구 경제관광국장은 “명장으로 선정된 숙련기술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