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1기 청년희망네트워크 활동보고회가 지난 23일 청년희망네트워크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년희망네트워크는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 제24조에 근거해 청년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 대상으로 지난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개모집 과정을 통해 30명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일자리 7명, 소통·문화 10명, 교육·복지 9명 등 총 26명이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활동보고회에서는 우수활동자 표창, 2019년도 네트워크 활동내역 보고, 청년권리선언 제정·공포 등 올 한 해 활동사항 및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2020년도 네트워크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성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희망네트워크가 1년여간 청년과의 소통창구로 열심히 활동해줘서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익산 청년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네트워크는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익산시 청년정책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분과회의, 정기회의, 워크숍 등 총 17회의 활동을 통해 1일 잡카페, 청년장애우들의 이동권·생활권 보장을 위한 기존 택시 연계시스템인 보듬택시 바우처사업 등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