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세계문화유산 인근에 위치한 금마농협이 익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금마농협 백낙진 조합장은 24일 익산시를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백낙진 조합장은 “익산시가 환경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제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금마농협 직원들이 시상금을 모아 흔쾌히 푸른익산만들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위해 시민들이 헌수한 수목을 도시숲과 공원, 가로변에 식재하는 사업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금마농협은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