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외국인 유학생 동문을 대상으로 홈커밍데이를 실시했다.
국제교류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원광대를 졸업하고, 해외 6개 대학에 재직 중인 7명의 동문을 초청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동문은 오랜만에 방문한 모교 캠퍼스를 돌아보면서 재학시절을 회상하고, 박맹수 총장과 지도교수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해외 각 대학의 중견 자리에서 멋지게 역할을 수행하시는 동문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모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수 동문을 배출해 주신 각 지도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이승룡(현 연변대 미술대 교수) 동문은 “졸업 후 14년 만에 모교를 방문해 감격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모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원광대 동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졸업 동문과 국외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외국인 동문 홈커밍데이 프로그램을 매년 정기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