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성산교회가 부설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등 부족한 도심지역의 주차공간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2일 이리성산교회에서 부족한 도심 주차공간 해소를 위해 이리성산교회(담임목사 최광일)와 개방주차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리성산교회 부설주차장 60면은 교회 방문자가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주차장 개방이라는 힘든 결정을 해주신 이리성산교회측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공유주차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며 “지역주민들께서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기쁨의 교회, 고현교회, 이리성산교회와 개방주차장 협약을 체결해 시내권 340면의 개방주차장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민간부설 주차장 무료개방을 적극 추진해 개방주차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