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익산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팀과 함께 학업 지속 및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73명은 검정고시에 전체 또는 부분 합격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7명은 대학 진학 및 중·고등학교로 복귀했으며 30여명은 직업 훈련기관과 연계, 국가·민간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생활지원서비스를 통해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생리대 지원 등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발전과 정서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과 사회진출을 위한 교육지원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