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학생 진로지도 및 취업·창업 지원시스템이 우수한 대학을 선발해 시상하는 ‘2019년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선정돼 동아일보사장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2017년 취업 분야, 2018년 창업 분야에 이어 올해는 진로 분야에 선정되면서 3년에 걸쳐 진로, 취업, 창업 3개 분야 모두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선정된 국내 최초의 대학이 됐다.
17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원광대는 조기 진로설정의 중요성을 공연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진로 공연팩토리 프로그램과 일대일 진로설계 코칭을 연계해 조기 진로설정을 체계적으로 돕고, 이를 All-in-WON(원광대 학생경력개발종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하여 지도교수의 학생상담을 지원한 사례를 인정받아 진로지원 분야 우수대학에 올랐다.
이에 앞서 원광대는 지역 산업과 관련된 우수 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운영한 토크형식 ‘기업의 이해’ 교과과정으로 2016년 취업지원 분야, 2017년에는 학생들이 창업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필수 역량을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창업역량인증제’로 창업지원 분야에서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선정됐다.
또한, 대학 내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조정해 지역성장 동력산업 중심의 전공별 취업 패키지를 토대로 학년별·전공별 경력체계를 운영해 지난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 컨설팅에서 대학의 진로지원체계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은희 인력개발처장은 “신입생부터 졸업생, 국내는 물론 해외 취업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청년의 취업 고민을 해결하는 대학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꾸준히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대학에 선정된 원광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부터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 거점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선정에 이르기까지 주요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