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 비서장 일행이 18일 전라북도 선진 폐기물처리시설 산업시찰을 위해 익산 신재생자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청 국제협력과 주관으로 새만금 사업단지 시찰 및 우수 폐기물처리시설인 익산 신재생자원센터 현장견학을 통해 전라북도와의 우호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 비서장을 포함한 외무국장, 금융국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방문객은 익산 신재생자원센터 처리시설과 적용기술을 직접 둘러본 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우수성에 감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서부수마트라주 내 폐기물 처리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전라북도의 우수한 폐기물처리시설의 견학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교류 확대는 두 지역의 큰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라북도와 서부마트라주의 우호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폐기물처리시설이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