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 3학년 학생들이 2019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한 제안서가 주최 측에서 선정한 10대 과제에 포함됐다.
춘천시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총 1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김새롬, 유지선, 박지현 학생이 팀을 이뤄 ‘청춘 박람회, 청년 장애인을 위한 춘천시 창업·취업 박람회 개최’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 제안 10건에 포함된 이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청년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다가 ‘창업 및 취업 박람회 개최’를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아쉽게 본상은 놓쳤지만, 청년 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작업치료학과는 학과 전공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소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