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초등학교 고사리손들이 학예발표회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초등학교(교장 강윤희) 4학년 학생들은 16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97만4250원을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88명의 4학년 학생들이 학예발표회를 개최해 비누, 미술 공예품, 목도리 등의 만들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0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명섭 어양동장은 “학생들이 발표회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한다는 자체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