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은 11일 민·관·군 합동 일제청소의 날을 운영해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공무원 등 100여 명과 천마부대 장병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금마저수지, 왕궁리유적 등 7개소를 지정해 주변 하천과 도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내고장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김재준 금마면장은 “금마를 가로지르는 익산천에 다량의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여러 기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홍철 천마부대 참모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동참해 보람을 느낀다”며 “금마면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