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동면 다섯 농부와 고창교회는 11일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후원물품을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햅쌀 100포, 홍미 40포, 밀가루 60포 등 400만원 상당으로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다섯 명의 농부는 자신들이 수확한 가장 좋은 등급의 쌀을 쾌척했으며, 고창교회는 9년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곽동일 용동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