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인문대학 사학과 학과설립 40주년 기념대회 및 제40회 사학제가 지난 22일 인문대학 소극장 및 익산 궁 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학과교수 및 명예교수를 비롯해 1979년 입학생부터 2019년 졸업생까지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원광대 사학과는 매년 주제를 선정해 학술대회인 ‘사학제’를 열고, 사학도로서의정체성과 사명감을 확인하는 가운데 올해는 ‘100주년 기념 3.1운동 및 중국 5.4운동’을 주제로 재학생들이 준비한 5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을 펼쳤으며, 동문인 국토교통부 이강모 기록연구사 취업특강도 진행해 학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부생 김찬석, 장희은 학생이 극본을 쓰고,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한 3.1운동 주제의 학술연극 ‘약속’이 공연돼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40주년 기념식에서는 박맹수 총장의 축하 영상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신순철, 나종우, 장준철, 이주천 명예교수와 학과동문회 ‘사맥’, 유희섭, 문혜선 동문 등 학과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이어진 ‘동문의 밤’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사학과의 끊임없는 발전을 염원했다.
이남희 학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원광대 사학과가 설립된 지 4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1979년 학과 설립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어 유지원 인문대학장은 “그동안 훌륭한 전통을 만들어 오신 교수님들과 졸업생, 그리고 재학생들과 함께 사학과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사학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