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서동농촌테마공원이 농경전시관, 농특산물 안테나숍, 유아 황토놀이터 등을 기능 보강하여 개원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2017년 도농 교류 촉진을 위해 조성된 서동농촌테마공원은 자연친화적인 휴식과 농경체험을 제공하며 지역주민과 인근 유아 및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농경전시관, 서동선화 이야기동산, 서동마 재배지, 농경체험장 등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통놀이마당에는 커다란 전통그네와 투호·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도시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받았다.
또한 지난해 농촌체험관광의 날 행사로 ‘점드락 북적북적 농촌체험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익산지역에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과 체험 경영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촌체험을 한자리에 모아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능 보강 사업을 통해 유아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고 체험하는 생태체험 교육의 장을 조성해 아이들의 소풍형 농촌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특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전라북도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에 선정된 생태동물 체험장을 신축하여 7월경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시비 4억7000만원을 투입해 전통 농촌초가 및 농경체험관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