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관내 청소년들에게 승마체험과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2019년 익산시 초·중·고등학생 1,135명을 대상으로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승마체험은 승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경험과 승마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5개소 승마장에서 실시하며 10회에 걸쳐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의 강습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해서 일반승마체험은 9만6000원, 사회공익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및 재활승마(장애인등록 학생)는 전액 무료이다.
또한 승마체험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보험가입 완료 후 체험을 시작하며, 보험료 2만원 가운데 일반은 70%, 사회·재활승마 100% 지원한다.
체험신청은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이며, 해당 학교별로 희망 학생을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 승마체험 확대로 잠재적 승마인구를 발굴함으로써 관내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인 만큼 주기적인 승마장 안전 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