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익산문화예술의 거리가 모처럼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이는 ‘청년대첩’에 참석한 도내 1,000여 명의 청년 및 시민들이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 모여들었기 때문.
시에 따르면 청년대첩은 세대공감과 청년들의 권익향상을 목적으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행사로, 익산시 최초의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인 익산청년협동조합(대표 홍재진)이 주관하고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익산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금붕어건지기, 플리마켓, 나눔 장터, 소원지 쓰기 등 가족형 부스를 비롯하여 청년고민자판기, 느리게 가는 편지, 어르신에게 고민상담, 청년고민탈출 등 청년 관련 사회문제를 재미있는 게임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홍재진 대표는 “청년문제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30여 명의 지역 청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곧 오픈할 셰어하우스에도 지역 주민의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청년협동조합은 오는 12월 초순경, 익산 최초의 셰어하우스인 도깨비집 1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