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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면, 우리동네 뚝딱 기동대 ‘첫 발’

궁항마을 무더위쉼터에 에어컨 전달

등록일 2018년08월20일 13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기완)가 20일 폭염 속 무더위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궁항마을 무더위쉼터에 에어컨을 전달했다.

 

이번에 에어컨을 전달한 곳은 주민들의 휴식처로, 그동안 에어컨 및 전기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전기료 및 식비를 꾸려나가는 곳이었다.

 

특히 이번 후원활동은 자발적인 지역주민들의 기탁금으로 시행하고 있는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의 하나인 ‘우리동네 뚝딱 기동대’를 통해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우리동네 뚝딱 기동대는 노후된 주택을 수리하거나 거주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도움을 주신 용안면 주민분들께 감사하다”며 “날씨가 조금만 더워도 쉼터 안이 찜통이 돼 여름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무더위에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두 용안면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용안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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