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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권의 책 손원평 작가 ‘아몬드’ 선정

익산시립도서관, 2018 한권의 책 선포식 열어

등록일 2018년04월03일 14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3일 모현도서관에서 2018 한권의 책 선포식을 갖고,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를 선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손원평 작가, 독서관련 기관 및 작은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포식은 선정도서 발표, 책 읽는 가족 및 도서 다기증자 시상, 독서릴레이 도서전달, 한권의 책 필사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선포식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몬드’를 익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필사이벤트로 마련해 시민 모두가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필사함으로써 또 한권의 책을 완성하여 시민의 책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또한 한권의 책 선정도서를 집필한 손원평 작가를 초청해 작품을 집필하게 된 동기와 배경 등 작품에 대한 강연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작가사인회와, 선정도서 할인판매 등이 열렸으며, 독서릴레이 북클럽(Book Club) 신청자에게 릴레이용 도서를 지원하여 다수의 익산시민이 한권의 책을 함께 읽도록 해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선정도서인 아몬드는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며, 뇌의 편도체 이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성장기를 통해 공감 불능의 현대 사회에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도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익산’사업은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책과 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독서운동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이어질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독서캠프, 독후감 공모전 등의 연계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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