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의원을 지낸 배승철 바른미래당 익산갑 위원장이 2일 전북도의원 익산 제 1선거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배승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작금의 변화된 정치 여건과 저의 정치인생 20년을 돌아보며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번 6.13지방선거에 제 1선거구 도의원에 다시 도전키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람이 답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그동안 쌓아 놓았던 정치적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도의회 의장에 도전해 내 고향 익산을 위한 전라북도 예산만큼은 확실히 챙기고 싶다”며 “(이번 도전이)정치인생 마지막으로 알고 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또 뛰겠다” 는 각오를 피력했다.
배 후보는 익산 발전을 이끌 공약으로 ‘3정 3약 삼삼한 정책’을 제시했다.
3정책으로는 ▶서부권(모현 지역) 보건분소 신설 ▶남부권(인화, 마동, 평화동) 택지 개발(목천뜰) 시동 ▶중앙동 원도심 개발과 오산면에 물류 복합단지 검토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고, 3약속으로는 ▷용담댐 1급수 먹는 물 공급 ▷KTX 역사 이전 논란 종식 ▷제 2의 에버랜드 유치 시동을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 일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며 “이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도록 이 내 고향 익산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