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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18년 신입생 3716명 입학

원불교학과 김주형 군 대표 선서 ‘면학 정진, 지덕 겸수’ 다짐

등록일 2018년03월02일 17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2018학년도 3,716명에 대한 신입생 입학식이 2일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와 교직원, 신입생(3,716명)과 학부모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원불교학과 김주형 군이 대신한 학생 대표 선서를 통해 “재학하는 동안 학칙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열의와 성심으로 면학에 정진하여 지덕을 겸수 하고, 도의를 실천할 줄 아는 유능한 인재가 되어 사회발전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입생 대표에게 학교 배지를 전달한 김도종 총장은 훈사를 통해 “우리의 최종 목표는 여러분들을 최고의 직업능력과 도덕적 지도능력을 갖춘 아시아의 지도자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오늘부터 원광대학교와 함께 도전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기고, 창직(創職)과 창업(創業)능력을 길러 세상의 틀과 판이 바뀌고 있는 이때, 누구보다 빨리 세상에 적응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단기 목표를 세워 매 순간 치열하게 이뤄나가야 당당히 다음 무대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농공상·직능일체(士農工商·職能一體)형 인재가 되고, 다양한 영역의 학문과 경험의 영역에 도전하면서 인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도덕적 줏대(Identity)를 길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명국 이사장은 치사에서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농업혁명이나 산업혁명을 능가하는 인간 삶의 변화를 가져오고, 과학기술의 혁신은 우리의 산업 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재를 필요로 하고, 개벽의 새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와 능력은 정답을 잘 아는 사람보다 끊임없이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상상을 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금까지의 고정관념과 사고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 시대를 상상하고, 개인의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다른 전공을 가진 사람과 다양한 소통과 협업에 도전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입학금을 비롯해 4학기 또는 8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는 성적 우수 봉황장학금과 둥근빛장학금 등이 전달됐으며,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단과대학별로 나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대학생활 안내를 받은 신입생들은 입학식 후 첫 수강신청을 하고, 5일 개강과 함께 시작되는 수업 준비를 마쳤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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