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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7월 첫 삽’

총29억원 투입, 금마면 서고도리 일원에 신축

등록일 2018년02월22일 18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동부권(금마면, 왕궁면, 팔봉동) 지역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총29억원(국비 10억, 도비 2억, 시비 17억)을 투입해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226-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715㎡, 연면적 804㎡, 지상 2층 규모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진료위주의 금마보건지소를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기능전환하는 방침을 정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공청회 등을 실시해 주민 94% 이상의 기능전환 찬성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익산시보건소는 동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모사업 지원, 지난해 12월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현재 진행중인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동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되면 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신체활동, 금연․절주․영양사업 등을 추진해 동부권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 보건기관의 시설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국비사업 확보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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