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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종교적 의미 떠나 ‘시민 건강 행복 기원’

등록일 2017년12월06일 15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생의세의 원불교 정신을 기본이념으로 설립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종교적 의미를 떠나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로비에 설치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4일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로비에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감사의 메시지 보드판을 함께 설치해 평소 말로 다하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에 대한 격려, 생일 축하, 프로포즈, 합격 기원 등 감사와 축하, 응원의 메시지 등을 부착 할 수 있도록 하게 해 환우들로 하여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최두영 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원광대병원을 방문해주신 환우들에겐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내원객과 지역민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트리 장식의 불빛처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훈훈한 나눔의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행복기원 트리 장식은 점등을 기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트리 의 불빛을 밝힐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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