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과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간 소통간담회는 지난 5월 상반기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민과의 접점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시정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사회단체의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참여와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시민연대, 익산참여연대, 익산시농민회,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솜리iCOOP생협, 희망연대 등 6개 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12명이 참석했다. 상반기 협의사항에 대한 그간 추진 실적과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정책제안과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청장년 소상공인 창업과 구도심 활력 방안 제안, 화학물질 안전관리 알 권리 조례 제정, 학교급식 확대, 읍면동 단위 주민자치 마을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행정과 시민사회단체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협치의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민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속적인 통합의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