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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고, 네팔학교짓기 '6년째 후원중'

나눔센터 운영수익금...2012년부터 매년 500만 원 기부

등록일 2017년10월19일 13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고등학교(교장 송태규)에서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지난 18일 원광고는 (사)삼동인터내셔널에 네팔학교짓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2012년부터 매년 5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원광고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자원봉사로 매일 점심시간에 나눔센터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나눔센터에서는 가정에서 서적, 교복, 학용품, 기타 물품을 기증받아 필요한 학생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수익금을 기부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기증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광고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한 학급당 네팔 아동 1명을 매월 3만 원씩 후원하고 있고, 교사들과 기숙사 학생들도 후원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CMS를 이용한 네팔 학교 지원금은 연 6백여만 원에 이른다.

원광고의 나눔 실천은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기부 문화 선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눔을 통한 행복의 참의미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터득하는 원광고 학생들의 앞날이 기대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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