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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희망!

제19회 전라북도 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 개최

등록일 2017년10월18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19회 전라북도 정신장애인 신명이 축제가 10월 18일 오전 익산 배산실내체육관(김동문 배드민턴장)에서 삼정원, 정심원, 참사랑낙원, 스마일빌 등 전라북도 4개 정신요양시설 생활인과 가족,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정신요양시설협회 전북지회(회장 우용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요양시설에서 생활 중인 정신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의 의욕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빠른 사회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희망!’을 주제로 요양시설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제1부 개회식 및 장기자랑, 제2부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인들의 기량을 뽐내는 장기자랑과 체육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안내, 주차 정비, 식사도움 등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사회공동체를 형성하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익산을 위해 시는 장애인활동지원, 재활치료, 일자리지원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단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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