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역 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4,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4개 지역에 지하수 보조관측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국가지하수 관측망을 보완하여 지하수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를 측정하기 위해 설치한다. 망성, 여산, 금마, 왕궁을 대상지역으로 10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보조관측망은 수위 변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자동 관측하여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설로 측정자료의 정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기존의 국가 지하수 관측망을 보완하기 위해 익산시에서는 처음으로 설치 운영되는 것이라며설치가 완료되면 지하수의 자원고갈 방지를 위한 수위 관측과 지하수 자원의 항구적인 관리와 보전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