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15일 주말, 익산에서는 당구·탁구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14일 국민생활관에서는 익산시 탁구협회 주관으로 제14회 익산시장배 직장 및 동호인 탁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개인 단식과 개인 복식으로 나누어 참가하여 예선전을 치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15일에는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당구대회가 익산시당구연맹 주관으로 열린당구클럽 외 5개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국당구대회에서는 선수부터 동호인까지 실력차이별로 4가지 핸디게임으로 진행되며 익산시에서 250여명, 전북도내에서 250여명, 타 시군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익산시 당구 저변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