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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청사 건립추진 ‘시동’‥정부 복합개발 공모

T/F팀 본격 가동, 4개팀 역할 분담‥시의 재정부담 최소화 방식 추진

등록일 2017년09월27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노후된 공공청사를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시동을 걸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신청사 건립 T/F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으로 좁고 낡은 청사를 공공임대주택, 편익시설, 신청사 등의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것이다.

앞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신속하게 신청사 건립 T/F팀을 구성하게 됐다.

신청사 건립 T/F팀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및 LH 등과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인 만큼 역할을 4개 팀으로 나눠 정부 정책변화 등에 유기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했다.

T/F팀 총괄본부장은 김철모 부시장이 맡고, 추진단장은 안전행정국장과 건설교통국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4개 팀은 청사건축 등을 담당하는 추진총괄팀, 청사지원팀, 기획지원팀, 연계사업 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신청사 건립사업은 안전이 담보되지 못하는 환경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불어 주변 노후 시가지의 재생사업을 통해 익산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1970년도에 건립된 익산시 청사는 지난 2003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슬래브 처짐 현상 발생 등으로 시급히 보수·보강을 요하는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07년에 청사 1, 2층에 대한 보수보강으로 안전등급이 C등급으로 상향 되었으나, 47년이 경과된 건축물로 내진설계 등이 되어있지 않아 지속적인 보수·보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난에 취약한 상태다.

그간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시는 지난 2007년에도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행한 바 있으나 천문학적인 사업비 및 지역갈등 우려로 인해 유야무야 된 바가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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