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희망연대(대표 탁제홍) 지역문제 토론모임 희망포럼은 오는 26일 저녁 7시, 익산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익산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전주에서 자전거 도시를 꿈꾸며 직접 시민행동을 보이고 있는 전주생태교통시민행동 김길중 대표가 ‘자전거 도시로 가는 길, 전주에서의 최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제 이후 모든 참석자가 참여하는 그룹 토론이 이어지고 토론결과도 발표한다.
탁제홍 대표는 “최근 익산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 자전거정책계 신설, 자전거보험 가입,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실시, 웅포곰개나루 공영자전거대여소 설치 등 자전거 정책에 페달을 밟기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며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시민들과 토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익산시에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익산희망연대 사무국(☎ 063-841-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